오산시중앙도서관(관장 한현)은 올해부터 모든 도서관에서 일회용컵을 배출하지 않기로 하고 1월4일 시무식을 대신해 각 도서관별로 직원, 시민 등의 동참과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각 도서관별 참석자들은 ‘환경재해는 더 이상 미래 이야기가 아닌 지금 당장의 문제’로 인식하고 먼저 도서관이 실행 가능한 일부터 실천키로 했다.

한현 관장은 “혼란한 상황에서 시민평생교육기관인 도서관의 역할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이에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자는 뜻에서 일회용컵 배출제로화 선언을 하게 됐다” 며 “일회용컵 배출제로화 선언이라는 작은 실천이 그린도시의 위상을 세울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