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은 1월7일 집무실에서 안성로컬푸드 유통회사(대표 김영춘)와 ‘경로당 지역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올해부터 공공급식 일환으로 지역농민들이 재배한 안전한 농산물로 꾸러미를 제작, 어르신들에게 경로당까지 배송하는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 김보라 시장(가운데)이 협약에 앞서 관계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이는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건강을 챙기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민들에게 새로운 판로 개척으로 소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상생사업이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과는 경로당과 소통을, 농업정책과는 농산물꾸러미 공급을 담당하는 등 부서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앞서 2020년 12월 농산물꾸러미 사업을 담당할 업체를 공고하고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통해 안성로컬푸드 유통회사를 수탁자로 선정했다.

안성로컬푸드 유통회사는 농민들이 출자한 유한회사로 공도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지역농산물로 꾸러미를 제작, 경로당까지 배송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보라 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지역 전체가 편안한 만큼 지역농산물꾸러미 공급에 안전성을 특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