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월7일~18일까지 ‘2021년 위탁형 다문화 대안교육기관’을 공모한다.

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대안교육기관과 함께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지정하는 기관은 10개 이내 규모로 1월7일~18일까지 공모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위탁형 다문화 대안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 3월1일~2022년 1월31일까지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안교육을 담당한다.

사업규모에 따라 3천700만원 내외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공모는 ▲도내 국·공립 교육기관 및 직속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이면서 다문화 대안교육을 실시했거나 실시할 여건을 갖추고 추가예산 확보가 가능한 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2월5일 공모결과를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세부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태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며 “역량있는 기관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이 2020년 지정·운영한 위탁형 다문화 대안교육기관은 총 9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