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동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호흡기·발열환자를 중점적으로 치료하는 호흡기 전담의료기관(365일 열린소사벌연합의원·하나의원) 2곳을 1월15일부터 개설·운영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증 호흡기 또는 발열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경우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음성인 경우 진료를 받을 수 있었으나, 단순 증상자는 사전예약을 통해 기본 문진과 코로나19 확진환자와 접촉여부 및 국내 집단발생과의 역학적 연관성 등을 확인한 뒤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신속한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해진 것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앞서 2020년 9월 공고를 통해 신청한 2개 의료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개소당 시설 개·보수비용 등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준공했다.

365일 열린소사벌연합의원은 평일 및 공휴일 구분없이 오전 9시~오후 5시(단 수요일은 오후 2시~5시), 하나의원은 1월18일부터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