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교육재단(이사장 곽상욱·상임이사 조기봉) 학부모스터디 사업이 2020년 제9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 선정, 교육부장관(부총리) 표창을 받아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위상을 높였다.

2011년부터 시작된 오산시 대표 지역특화사업 학부모스터디는 ‘학부모의 시선으로 시의 미래를 만든다’는 비전 아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관심있는 주제로 스터디를 결성, 해당 주제를 공부하며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

► 조기봉 재단 상임이사(오른쪽 두번째)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또 방과후 돌봄 및 공교육지원 분야와 연계·지원해 현재까지 13만1천177명에 이르는 교육기부자 참여와 1만1천691회의 교육기부를 진행했다.

학부모스터디는 학부모들의 주제별 스터디 활동을 통해 양성된 인적자원을 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 2016년부터 병설유치원과 초등돌봄교실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방과후 부모와 단절된 정서공백의 시간을 지역 학부모들가 엄마의 마음으로 보듬고 품어주며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기부문화 정착 및 활성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가 2012년부터 교육기부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와 교육기부문화 확산에 공헌한 우수기관, 개인, 단체 등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조기봉 상임이사는 “학부모스터디는 전문성을 함양한 학부모 인적자원 양성 및 배우고 나누는 활동으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지역교육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며 “앞으로 지역사회기반 교육기부공동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잠재적 교육기부자 참여 유도로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