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남현석)은 2월 한달간 입학전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맞춤형 입학준비 교육프로그램 징검다리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징검다리과정은 초·중학교 입학예정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사전 준비교육을 실시, 학교생활 조기적응 지원으로 공정한 출발선 보장과 학교적응에 효과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 자료사진(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맞춤형 입학준비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다)

관내 3개교(발안초·한울초·남양중)에서 각각 운영하는데 학교별 6명~1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 20시간에 걸쳐 지도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학습내용은 학교급 전환기의 학습자 특성을 반영해 한국학교생활적응, 기초 한국어 이해, 자기주도성 신장, 자기이해·표현, 다양한 의사소통, 진로 효능감 증진 등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한다.

남현석 교육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적합한 학교 입학전 준비교육 모델 확산과 효과적인 학교적응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학력격차가 심화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