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2021년 시정의 축은 방역, 경제, 그리고 특례시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2월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신축년 시민공감 열린대화’에서 염태영 시장은 “철저한 방역과 백신 접종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고, 경제에 드리운 그림자를 걷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시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염태영 시장이 온라인으로 연결된 '시민공감 열린대회'에서 각계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이어 “2021년은 ‘특례시’라는 명칭에 걸맞은 ‘실질’을 갖추기 위해 준비하는 해가 될 것이다” 며 “행·재정적으로 광역시에 준하는 권한과 사무를 확보하고 그 혜택이 오롯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5인 이상 사적모임금지가 설 연휴까지 연장됐는데 가족간 만남까지 제한받는 현실이 안타깝다” 며 “더 좋은 날, 더 건강하게 만날 수 있도록 조금만 만남을 미뤄달라”고 당부했다.

염태영 시장이 각 구·동을 찾아 시민들에게 새해 시정계획을 소개하고,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민공감 열린대화’는 2020년은 코로나19로 취소됐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시청, 4개 구, 44개 동을 연결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염태영 시장은 중회의실에서 대형화면을 통해 시민들을 만났고, 44개 동 주민은 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화면을 보며 열린대화에 참여했다.

올해 시민공감 열린대화는 염태영 시장이 구상한 2021년 시정계획 설명, 4개 구청장의 구정현황 설명, ‘시민과의 대화’로 진행됐다.

한편 주민들은 ▲망포1동 청사 신축 우선 추진(망포1동) ▲당수체육공원 2단계 사업 조속 추진(입북동) ▲율천파출소 이전 부지 주차장으로 활용(율천동) ▲대유평지구 교통 환경 개선(화서2동)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