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역환승센터가 전국 지자체 217개 터미널 가운데 구례터미널과 함께 ‘교통약자 장애물 없는 터미널’로 선정됐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여객자동차터미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이하 BF) 인증 사업에 오산역환승센터가 선정된 것이다.

► 오산역환승센터 야경

시는 2020년 12월 사업에 공모한 이래 올해 2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심사를 통해 전국 지자체 소재 217개 여객터미널 가운데 전남 구례공영버스터미널과 함께 오산역환승센터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통약자(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 등)가 교통시설을 접근, 이용·이동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이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그동안 오산역환승센터를 세계적 트렌드인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에 맞춰 사람중심의 환승시설로 만들기 위해 추진한 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2천만원을 포함한 총 2억4천만원으로 오산역환승센터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들에게 보다 나은 친화적 환승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장애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시민들 모두가 오산역환승센터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하는 사통팔달 터미널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