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들에게 오감발달을 돕는 복합문화공간 ‘오산아이드림센터’가 본격 착공했다.

이는 영·유아는 물론 부모를 위한 교육·문화·놀이의 허브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앞서 2018년부터 미세먼지, 한파, 폭염 등으로 영·유아들이 외부활동을 못하는 어려움에 착안해 추진된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양산동 670-1에 오산아이드림센터 건립에 나섰다.

센터는 2천724㎡ 부지에 건축연면적 2천76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오감체험방, 자연출산아카데미실, 자전거체험장(신체활동장), 영·유아 전용공연장 등을 갖춘다.

특히 3,4층으로 조성되는 공연장은 동시에 230명을 수용하는 영·유아 전용으로 설치된다.

아이들은 물론 보육교직원과 학부모들이 함께 다양한 공연문화를 접하고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곽상욱 시장은 “미세먼지, 폭설, 한파 등 환경적 제약이 많은 시대에 영·유아들과 부모가 모두 마음껏 뛰놀며 배우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 아이들의 놀권리 보장 및 주민들의 삶의 질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