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3.1운동기념관은 3월22일~4월9일까지 안성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전시·교육 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구입한다.

구입대상은 안성3.1운동 및 독립운동, 안성지역 근·현대 관련 유물 및 자료로 각종 문헌, 생활사, 회화, 엽서(사진), 영상자료, 지도, 신문 등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문·접수는 불가하고 우편접수만 가능하다.

유물 매도신청을 희망하는 소장자(종중·문화재 매매업자·법인 등 포함)는 관련 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된다.

►사진은 2020년 특별기획전 ‘감동(感動)’

접수된 서류는 예비평가를 통해 심의대상 유물을 골라 실물접수를 받아 평가위원회 심의에 따라 구입대상을 결정, 화상공개 및 검증을 거쳐 최종 구입하게 된다.

구입 유물은 보존상태에 따라 과학적 보존처리 과정을 거친 뒤 상설 또는 특별기획전에 전시되고 다양한 연구·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념관(전화 678-24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안성3.1운동기념관은 5월16일까지 작은전시회로 ‘나라사랑을 그리다’를 개최한다.

►개막식에서 권호웅(가운데) 문화예술사업소장 등이 테이프를 끊고 있다.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8일 기념관 로비에서 권호웅 문화예술사업소장 및 직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전시는 2020년 경기도 문화의 날 ‘안성 독립운동 역사마을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생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의 3.1운동 및 독립운동, 독립운동 역사마을 및 사적지, 독립운동가 등을 주제로 유·아동·청소년들의 눈으로 표현한 총 52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금·은·동에 입상한 20작품이 전시된다.

기념관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기념관 관람이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전시관람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서 작은전시를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전예약을 통해 전시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