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화성3.1운동 만세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랜드마크로 버스정류장 디자인을 개선했다.

이는 기존의 표준화된 버스정류장을 화성3.1운동 만세길 방문자센터와 통일된 디자인으로 화성독립운동 역사를 품은 만세길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해당 버스정류장은 우정읍 화수리 847-26 일원에 설치됐다.

►우정읍 화수리 847-26 일원에 설치된 버스정류장

총 31km에 달하는 화성3.1운동 만세길 여정을 시작하는 하나의 관문으로 세워졌다.

버스정류장은 벽돌을 쌓아 올린 두개의 벽과 검은색 지붕의 여백 사이로 새어나오는 빛이 마치 만세를 외치는 모양새다.

특히 방문자센터와 유사한 재료, 디자인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신관식 문화유산과장은 “버스정류장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 며 “앞으로 적극적인 콘텐츠 개발로 화성독립운동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