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대표 김수우)는 평택 브레인 시티(Brain City) 일반산업단지내 종합의료시설용지와 산업용지 8만2천578㎡(2만5천평)에 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김수우 브레인 시티 PFV 대표는 4월21일 유튜브로 언론 브리핑을 갖고 브레인 시티 대학병원 공모계획을 설명했다.

► 김수우 브레인 시티 PFV 대표가 유튜브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도내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도일동 일원 482만㎡에 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한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이 구축된다.

2018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토지 및 지장물 보상협의가 실시되는 가운데 소유권 이전과 보상금 지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95% 보상금 지급이 완료됐다.

► 평택 브레인 시티 개발사업 조감조.

단지 조성공사는 2019년 7월 착공 이래 21%(2021년 4월 기준) 공정률을 보이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관내에 주한미군기지, 해군2함대, LNG기지 등 국가중요시설과 삼성, LG 등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입지하면서 위급사태 발생시 대처를 위해 종합의료시설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따라서 의료복합타운 사업공모를 통해 시민들에게 최고 의료 서비스 제공은 물론 4차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물리적 환경을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기남부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신청 자격은 ▲8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을 운영하는 의료(재단)법인 또는 대학부속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제4조에 따라 사업 신청서 접수일 현재 부동산개발업자로 등록한 법인으로써 이들 자격을 갖춘 자가 모두 포함되는 컨소시엄으로만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의료복합타운에 앵커를 담당할 종합병원이 운영참여를 확약하고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공모 일정과 내용은 여건변화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90일 이내에 사업 신청자와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가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병원건립공사 착공과 함께 2026년 종합병원 개원을 목표로 한다.

평택에 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복합타운이 조성되면 경기남부권역의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의료수요를 충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도의 심의 승인을 바탕으로 대학병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경기남부권역 거점병원으로 상급의료시설을 설치, 시민들이 편리하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