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겸임대표 곽상욱 오산시장) 소속 47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새로운 자치교육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모임 ‘미래교육 3.0’을 발족했다.

►양 협의회 참석자들이 대한민국 미래교육 연구모임 3.0'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지자체장들은 4월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미래:교육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첫 온·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국내·외 교육현안을 연구·토론 및 우리교육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모색하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연구모임은 양 협의회 겸임회장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47개 회원도시 지자체장, 이광재 국회의원, 정종철 교육부차관 등이 참여했다.

►곽상욱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오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래교육 3.0’은 학교교육 혁신(1.0)과 보편적 평생교육(1.0)을 포괄적이고 발전적으로 포섭, 교육을 통한 국가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미래교육(3.0) 구성을 목표한다.

‘미래교육 3.0’은 지난 10년간 오산을 교육도시로 성장시킨 양 협의회 회장 곽상욱 오산시장이 제안하면서 진행됐다.

►미래교육 연구모임 3.0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구모임에서 첫 강연자로 나선 이광재 국회의원은 ‘지자체가 교육에 집중해야하는 이유’를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교육혁신사례를 설명하고 도시와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교육에 달렸고 지역사회가 교육을 통해 다양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음을 제시했다.

두번째 강연으로 김태정 인천교육청 마을교육지원단 전문관이 마을교육공동체 주민교육자치를 통해 혁신교육과 평생교육이 함께 가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날 모임은 정종철 교육부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과 지방정부간 소통의 자리로 교육부와 정책 간담회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지역교육 현장 목소리를 담은 정책제안을 활성화하고 교육부와 지방정부가 적극 교류·소통할 수 있도록 모임 정례화에 뜻을 모았다.

양 협의회 회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미래교육 3.0 연구모임은 지역교육을 선도해 나가는 지방정부 단체장들이 다함께 주민이 행복한 자치교육, 미래교육을 향해 나아가는 의미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며 “중앙정부와 소통하며 지역교육에 나아가 대한민국의 교육변화를 이끌어 내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