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재)오산교육재단(이사장 곽상욱 시장)은 초·중·고 재직교사들에게 지속적인 전문성 함양을 통해 교육도시 오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찾아가는 교원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재단이 구축한 분야별 강사 및 강좌목록을 학기별 학교로 안내하고, 학교가 신청한 주제를 희망일시에 방문해 연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

►3월30일 원일초에서 안채원 교사(상봉초)가 올해 첫 교원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해마다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인력풀 및 강좌주제를 리뉴얼하며 올해는 교육활동 전문강좌(에듀테크, AI 빅데이터 교육, 자유학년제 등), 인문사회 교양강좌(토론, 철학, 멘탈코칭 등), 문화예술 취미강좌(목공, 공예 등) 등 3개 분야 191개 강좌로 구성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면서 모든 강좌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 1학기는 13개교에서 교사 500명이 참여를 신청한 가운데 3월30일 오산원일초등학교에서 안채원(상봉초) 교사가 ‘비대면 놀이, 대면놀이, 온라인(Zoom)놀이 등 교실놀이의 모든 것’을 주제로 첫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바로 내일부터라도 실전에서 적용할 다양한 놀이법과 노하우들을 배워 유익했다, 비대면 수업 뿐 아니라 대면 수업도 유용한 놀이 연수를 진행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기봉 재단 상임이사는 “앞으로 교사들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운영, 혁신교육도시 오산시의 수업혁신 및 학교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