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천에 예술 꽃을 피우는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된다.

안성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약하고 지역예술인 35명이 참여해 진행한 ‘안성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고 5월1일부터 안성천이 힐링을 주는 문화거리로 시민들을 맞는다”고 4월28일 밝혔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예술인에게 창작과 전시활동을 지원하고, 동시에 안성천의 부족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가족단위로 즐겨찾는 안성천을 새로운 문화예술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2020년 9월 공모를 통해 지역예술인 35명으로 구성된 작가팀을 선정, 전문가 자문 등 협의로 7개월에 걸친 사업을 최종 마무리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안성천은 지역작가들의 개성만점 조각작품(LOVE), 벽화, 도자공예 등 예술작품과 함께하는 도심속 시민들의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또 이 프로젝트로 개관한 우리동네 작은미술관(결 갤러리)은 5월1일부터 1개월간 진행하는 개관전을 시작, 코로나19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예술인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면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문화예술의 장을 열게 된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들이 안성천을 거닐며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마음에 여유를 느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 더 혁신적인 사고로 지금 보다 더 나은 지역 문화예술 기반확대와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