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재)오산교육재단은 초·중·고 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청출어람 멘토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20년 시범사업으로 기반을 다진 이 프로젝트는 올해 본격 시작하는 ‘청출어람 멘토링’를 위해 재단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업인을 멘토로 위촉했다.

중·고등부 멘토는 어반베이스(주)의 가상현실 전문가 윤인하, 온지음의 박성배 수석연구원, (주)AI THE 뉴트리진의 인공지능 전문가 이동훈,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의 서인숙 교수, 치안정책연구소의 고준채 프로파일러 등 5명이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나보기 힘든 직업분야의 전문가들이 청소년들의 진로 로드맵 구상을 위한 특별행보에 나선 것이다.

초등학생 대상 멘토분야는 반려동물행동상담사, 화장품 연구원, 성우, 게임크리에이터, 웹툰작가, 파티쉐 등으로 교육부 커리어넷에서 ‘원격영상진로멘토링’사업을 운영하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팀과 연계해 막연한 진로희망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출어람 멘토링’은 온·오프 블렌디드 방식으로 운영하며 사전활동과 전문가 멘토와 상담, 사후활동 등으로 구성했다.

멘토링에 참가한 멘티 학생들은 전문가로부터 흥미진진한 직업이야기, 필요한 흥미와 적성, 일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애로 등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당분야의 직업을 갖기 위해 초·중·고 시기에 함양할 인지적 차원과 정의적 차원의 역량에 자세한 안내와 함께 뷰티분야는 현장학습까지 마련했다.

‘청출어람 멘토링’ 프로젝트는 오산교육포털(https://www.osanedu.go.kr) 오늘e에서 5월1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1회 강의에 3명만 참여할 수 있다.

중·고등부 대상으로 운영되는 뷰티분야는 5월15일과 29일, 요식업과 프로파일러 분야는 6월12일과 26일,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분야는 7월24일과 31일이다.

초등부 대상 파티쉐 멘토링은 7월24일, 웹툰작가와 반려동물행동상담사 멘토링은 8월14일, 게임크리에이터와 화장품 연구원은 8월28일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조기봉 상임이사는 “시는 관내 모든 학생들이 진로계획 수립에 필요한 상담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청출어람 멘토링은 시·공간을 초월한 직업인 멘토와 만남이라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며 “직업과 진로에 궁금증이 많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멘토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도 언제든 문을 두드려 달라”고 말했다.

‘청출어람 멘토링’프로젝트 외에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운영하는 진로·진학 관련 상담, 학부모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드림웨이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전화(070-8892-456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