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특산물로 공동브랜드명을 붙인 농산물 가공제품 2종이 소비자들에게 선을 보엿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농업인이 농산물의 단순생산 및 판매에 머무르지 않고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적극 활용, 부가가치가 높은 농산물 가공제품 2종을 첫 출시했다”고 5월27일 밝혔다.

►창업지원을 통해 생산된 '보배마춤 안성' 신제품 2종이 출시됐다.

출시된 농산물 가공제품은 안성농산물가공협동조합 엄민숙(이래농원 대표) 회원과 신재식(해들향 대표) 회원이 직접 농사를 지어 가공한 ‘아로니아 주스’ 와  ‘사과배즙’ 등 2종이다.

►'사과배즙' 생산 과정

많은 실험 끝에 찾은 최적화 가공기술 레시피로 아로니아를 통째로 추출한 ‘아로니아 주스’와 사과와 배를 그대로 착즙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사과배즙’은 첨가물없이 만든 HACCP 인증 제품.

앞서 5월1일부터 지역로컬매장 및 고속도로 휴게소, 팜랜드, 인터넷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공센터가 만든 ‘아로니아 주스’ 및 ‘사과배즙’ 등에 ‘보배마춤 안성’이라는 공동브랜드가 붙었다.

앞으로 딸기잼, 버섯분말 제품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창업지원으로 생산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설비투자없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판매할 수 있도록 창업을 지원한다.

올해 4월 안성농산물가공협동조합(이사장 권영태)에 사용수익허가했다.

또 그동안 상품개발 컨설팅을 통해 120회에 걸친 시제품 연구와 180회 시운전 및 HACCP 인증(잼, 액상차, 과채주스)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올해는 가공공정 표준화, 건식가공실 HACCP 추진 및 마케팅 컨설팅 등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조정주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인데 가공센터를 이용한 제품생산과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며 “건강한 먹거리 개발을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제품개발 및 판매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촌사회과 농촌자원팀(전화 678-306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