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올해 3월부터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오산착한드림코너’ 와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코너’(이하 먹거리드림코너) 이용자가 5천500명에 달했다”고 6월3일 밝혔다.

시는 자체적으로 ‘오산착한드림코너’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경기도 지원을 받은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코너’도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고 있다.

►올해 3개월간 무료먹거리드림코너 이용자가 5천500명에 이르고 있다.

먹거리드림코너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주민들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시민들에게 1인 3가지 생필품을 1일 50명씩 선착순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5천500명이 이용했다.

아울러 시는 먹거리드림코너 운영 활성화를 위해 후원물품(라면, 즉석밥, 생활용품 등)을 지속적으로 연계·지원하고 있다.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전담인력을 추가로 채용, 일자리 창출효과도 거두고 있다.

먹거리드림코너는 먹거리 제공에 더해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복지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4월초 간암 판정을 받은 독거 어르신이 지속적으로 먹거리드림코너를 이용, 복지상담을 진행하던중 각종 위기상황을 인지하고 병원비와 공적급여 연계 등 각종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이를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곽상욱 시장은 “먹거리드림코너운영을 시작한지 3개월이 됐는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시민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며 “이용자들이 마음 편하게 먹거리드림코너를 이용할 수 있기 바란다. 위기상황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오산착한드림코너를 권역별로 운영,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