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은 6월9일 이재정 교육감과 남종섭 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을 각각 만나 공도지역 초·중교 통합학교 신설을 요청했다.

►김보라 시장(오른쪽)이 이재정 교육감에게 재검토 요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에게 공도지역 초·중교 통합학교 신설 필요성을 들은 이재정 교육감은 “공도지역의 통합학교 신설은 부결이 아니라 재검토 요청사업으로 부족한 부분이 보완돼 재심의가 올라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앞서 5월27일 경기도교육청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요구를 받았고, 학교규모와 학생배치계획에 면밀한 검토 및 분석을 통해 납득할 만한 학생배치 계획(안)을 갖고 초·중교 통합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지방재정투자심사 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7월말 또는 8월초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는 10월에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경기도교육청 지방재정투자심사 미통과관련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시와 안성교육지원청이 협의해 재심의를 요청하고, 시민들의 염원인 공도지역 교육환경이 좋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