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금연 시도자에게 인센티브 제공 및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7월부터 전국 최초로 ‘금연클리닉 지정 할인점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고 6월13일 밝혔다.

‘금연클리닉 지정 할인점’은 소상공인 사업장 가운데 금연클리닉 등록증 소지자에게 1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장으로 현재 보건소는 제도 시행을 위해 ‘금연클리닉 지정 할인점’을 모집하고 있다.

향후 안성시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가 대상 등록증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이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6개월간 대면 또는 비대면 상담을 받는다.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 등을 지원받고 금연성공 판정시 별도의 선물도 지급받고 있다.

‘금연클리닉 지정 할인점 제도’ 시행에 따라 금연클리닉 등록 대상자는 기존 혜택과 함께 금연클리닉 지정 할인점 이용시 횟수에 제한없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용은 금연클리닉 프로그램 참여 6개월간 가능하고, 금연 성공시 1년 기간이 추가로 부여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직·간접 흡연피해를 줄이는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발굴하겠다” 며 “일상속에 비흡연자를 배려하는 문화와 환경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과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정 할인점 신청은 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전화 678-535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