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명자)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 및 배 265농가(166.4ha)를 전수조사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의 잎, 줄기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 같이 검게 마르는 검역대상 세균병이다. 

병에 걸리면 2~3년 내에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기에 적기예방이 필요하다. 

►센터는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과수화상병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센터는 먼저 6월14일~25일까지, 7월12일~23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센터 기술보급과 전체 직원이 직접 농가를 방문, 과수화상병 발현 유·무를 점검하고 의심증상 확인시 즉시 방제조치할 방침이다. 

이명자 소장은 “도내에 과수화상병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며 “작업관리대장을 꼼꼼히 작성하고 수시로 작업도구를 소독하는 등 농가의 적극적인 관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