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주한미군 취업연계 프로그램 ‘얼 컬리지’ 참여자를 6월25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얼 컬리지’는 Early bird(새벽형 인간)와 College(대학 또는 취업전문교육기관)를 합성한 단어.

이는 주한미군 부대내 업무의 이해, 역량강화 교육, 미군부대 현장체험 프로그램 등을 수료한 관내 미취업 청년이 평택시 소재 주한미군부대(K-6, K-55)에 취업하는 취업연계 프로그램이다.

모집인원은 관내 미취업 청년(만 19세~35세) 20명으로 토익 550점 이상 공인 어학점수 소지자가 선발대상이다.

교육기간은 7월1일~7주간 주 1~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수업의 70% 이상 출석한 수료생들에게 주한미군부대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시 홈페이지(오산소식.행사/교육)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제출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