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분당선 연장(기흥~동탄~오산)이 6월29일 최종 확정됐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10년 단위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소요재원 조달방안 등을 담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전문연구기관)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공청회(2021년 4월22일), 전문가 토론회, 지자체를 포함한 관계기관의 폭넓은 의견수렴 등을 거쳐 확정됐다.

오산시는 그동안 분당선 연장(기흥~오산)을 위해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 사업당위성에 이론적 근거를 제시했다.

이를 근거로 대통령소속 정책기획위원회,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건의하면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곽상욱 시장은 “향후 분당선이 연장되면 서울방면 교통난 해소 및 진입시간 단축 등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발전이 가속화 될 것이다” 며 “분당선 연장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 용인시, 화성시 등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