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25주년을 맞아 7월1일 화성시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에서 선언식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한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협의회 단체장, 실무진 등 80명이 참석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25주년 선언식에서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 공유, 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 선언식 등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금정구어린이청소년의회, 도봉구워크북, 송파구 아동참여위원회, 완주군어린이·청소년의회, 사하구아동안전보호담당관, 인천 서구 안전한등굣길사업, 성북구 소규모놀이터, 은평구 실내·외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 전주시 전주야호프로젝트 등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2부 총회는 2020년 결산보고, 상설사무국 설치계획, 협의회 규약개정 등이 논의됐다.

이어 선언식에서 유니세프 본부 헨리에타 포어 사무총재의 축사영상을 시작으로 향후 아동친화도시가 가야할 방향을 돌아보고 지방정부협의회 단체장들의 선언 세레머니로 마무리됐다.

►서철모 시장이 지방정부협의회 선언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철모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화성시장)은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 라며 “모든 아동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2018년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어린이·청소년의회, 청소년지역회의,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공공형 실내놀이터, 창의생태놀이터, 어린이문화센터 등 다양한 아동친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