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시평생학습센터(소장 김수정)는 6월30일 소사시민학습원에서 시민들의 근거리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소사하루 등 21개 소와 ‘우리동네 학습공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카페·공방·작은도서관 등 지역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지정, 시민들이 근거리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강좌를 제공하고 학습모임 장소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김수정 소장(오른쪽)과 김태슬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시는 앞서 2016년부터 ‘우리동네 학습공간’을 지정·운영하는 가운데 올해 총 85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우리동네 학습공간’ 사업에 참여한 시설은 공방, 공연장, 휴대전화매장교육실, 마을카페, 한복연구실, 원예체험실, 복합커뮤니티공간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각 대표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 공간들을 통해 학습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향유하고 공간주는 공간공유를 통해 지역사회내 나눔실천으로 평생학습 활성화를 도모한다.

‘우리동네 학습공간’ 대표발언에 나선 김태슬 대표는 “‘호태원 a freedom’은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청년들의 모임이 없는 시간대에 지역주민들과 공간을 공유해 주민학습모임 및 학습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정 소장은 “시가 올해 교육부로부터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간과 인적자원을 네트워킹하는 평생학습도시사업은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참여한 여러 공간주들 덕분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며 “대표님들의 지혜와 의지를 모아 우리동네 학습공간의 내실화를 다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학습을 희망하는 모임(3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justly68) 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