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남현석)은 6월30일 관할 화성·오산시의 미래교육·미래학교 실현을 위한 1기 기획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는 화성·오산시의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미래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고 실현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지속가능한 미래학교 모델을 제안·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1기 기획추진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결의하고 있다.

기획추진단은 박세원·김인순·송영만·조재훈 도의원, 김경희 화성시의원, 김영희 오산시의원, 학부모, 교사, 교감, 교장, 화성·오산시 교육업무부서 과장 등이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참여했다.

1기 기획추진단은 기획위원회, 실행위원회, 워킹그룹로 구성돼 있다.

기획위원회는 지역 미래교육의 의제 및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실행위원회, 워킹그룹과 지속적인 상호 피드백을 통해 미래교육을 견인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실행위원회는 미래교육과정팀, 미래학교팀으로 나뉘며 컨퍼런스 형태로 지원청 내부적으로 매월 2.3.4주에 운영된다.

교직원, 학부모로 구성된 워킹그룹은 ▲폐교 시설을 활용한 미래학교 추진 ▲초·중등 통합 미래학교 제안 ▲일반학교의 미래학교 전환 ▲오산에듀테크 미래교육 모델링 ▲지역기반 미래학교 구현을 위한 5개 팀으로 구성·운영된다.

실행위원회 컨퍼런스는 앞서 5월부터 3차에 걸쳐 진행된데 이어 6월25일 워킹그룹 대면식 및 사전협의를 갖고 워킹그룹별 연간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

1기 기획추진단 발대식은 기획위원회, 실행위원회, 워킹그룹 전체를 총괄하는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획위원회 위원, 실행위원회, 워킹그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획추진단을 총괄하는 남현석 교육장은 “담론 수준의 미래교육 논의를 구체화해 실제적으로 학교에 적용하는 방안 마련과 실현이 추진단의 역할이다. 이런 노력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을 통해 미래사회 주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