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송린이음터도서관과 진안도서관에서 운영하는 ‘2021 도서관 지혜학교’ 참가자를 7월9일부터 모집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신중년 및 성인 대상 인문교양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공공도서관에 대학 인문분야 교수를 파견하는 공모사업.

인생 2막 설계에 앞서 성인들이 인문학적 성찰과 지혜를 통해 성숙하고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송린이음터도서관과 진안도서관이 각각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송린이음터도서관은 ’명작으로 만나는 소요(逍遙)의 지혜’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의는 7월30일부터 12회차로 진행된다.

다양한 문학작품과 사진, 음악, 뮤지컬 등 을 감상하고 함께 문화적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산책자로서 ‘소요’의 첫걸음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김은영 아주대학교 다산학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또 진안도서관은 ’서양문학에서 배우는 질서의식과 지혜(서양문학속에서 찾는 나의 한줄 인생)‘를 주제로 박미경 인천대학교 교수와 함께 프리미엄급 인문 교양 콘텐츠를 기획했다.

특히 기존 인문학에서 주로 다루던 고전이 아닌『종이 동물원』(켄 리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줄리언 반스),『스콧 니어링 자서전』(스콧 니어링) 등의 근간을 엄선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강좌를 준비했다.

8월12일부터 12차시로 운영한다.

강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 온라인 프로그램(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데 8차시 이상 수강자들에게 ’도서관 지혜학교’ 수료증이 발급된다.

신중년 및 문화에 관심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