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교통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장소 및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불법 무인단속카메라(CCTV)를 신규·설치, 계도기간을 거쳐 8월1일부터 단속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안성초 후문, 광덕초 정문, 공도초 정문, 하모니마트 부근, 광신 프로그레스 정문, 석정동 근린생활지구(2대), 옥산동 근린생활지구(3대), 옥산동 상업지구(2대), 서인동 공영주차장 부근, 봉산로터리 부근 등 14곳이다.

단속은 평일, 주말, 공휴일 연중무휴로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실시되는데 점심시간(12:00~14:00)과 저녁시간(18:00~20:00)은 단속을 유예한다.

시는 해당구간의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구간내에 교통표지판 설치를 완료하고 7월31일까지를 홍보 및 계도기간으로 정해 현수막 설치 및 계도장 발송 등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경재 교통정책과장은 “초등학교 부근의 신규 설치는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며 “앞으로 불법 주·정차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해소와 선진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무인단속카메라를 지속적으로 정비·확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