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페이(지역화폐)를 사용 연령층 다양화에 따라 시민들의 니즈(Needs)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만들어 7월12일부터 발행했다.

신규카드는 기존 가로형 카드에서 최신 시장 수요 트렌드를 반영한 세로형 카드로 시 마스코트 ‘부천핸썹’ 캐릭터를 활용·기획됐다.

‘부천핸썹’은 발음이 비슷한 ‘Put your hands up’이라는 영어 표현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손가락 모양의 시 마스코트.

►새롭게 출시한 부천페이 카드

신규카드 발급 희망자는 스마트폰 앱(App) ‘경기지역화폐’를 다운받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재발급 수수료는 2천원으로 책정됐다.

고령층이나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은 오프라인 판매처 농협은행에서 카드 구매와 금액충전 서비스가 가능하다.

신규카드 이용자는 기존 카드 이용자와 마찬가지로 충전금액의 10%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충전금액은 ‘돈 옮기기’로 이전, 신규카드에서 사용하면 된다.

한편 부천페이는 발행 3년차로 현재 기존 카드는 38만장이 발급된 가운데 발행액은 3천500억원을 돌파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새로운 카드 신청으로 발행량이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에 유통, 지역경제에 활력소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