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7월13일 온라인(Zoom)으로 2021년 오산백년시민대학 느낌표학교 2기 대학과정 졸업식을 가졌다.

느낌표학교는 50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2년간 대학과정을 통해 인생의 제2막을 활기차게 보내고 지역사회 시민리더 양성을 지향한다.

►느낌표학교 졸업식에서 곽상욱 시장과 학생들이 학사모를 던지고 있다.

올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로부터 2021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

이날 졸업한 2기는 총 25명으로 2018년 9월 입학했다.

1학년은 인문사회 및 지역학 과정, 민주시민 교육과정 등 지역리더로 활동하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소양을 쌓고 2학년은 지역퍼실리테이터&튜터학과, 사회적경제플랜학과로 나뉘어 전공심화 과정을 수료했다.

►곽상욱 시장이 느낌표학교 졸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4단계로 격상되면서 졸업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 가운데 사전에 스튜디오 졸업사진 촬영시간을 마련해 졸업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유순선 졸업생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끝까지 교육과정을 마친 2기 학생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나아가 평생학습의 끈을 놓지 않고 배움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곽상욱 시장은 “100세 시대에 우리에겐 졸업 후에도 많은 시간과 여정이 남아 있다” 며 “시 전역에 평생학습을 확산시키고 그 과정에 여러분들이 함께 하면서 행복한 배움의 여정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