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7월14일 정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화성시 도시가스 공급사업 지연 해소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현재 경기도가 시행하는 국지도 82호선 확·포장 공사와 경기도 도시가스 배관망 공사가 충돌하면서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관계자들이 도시가스 공급사업 공사지연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인순·오진택 도의원, 박한주 이장단협의회장, 이정복 덕절5리이장, 삼천리 도시가스, 경기도 건설본부, 경기도 도로정책과, 국지도 82호선 시공사 담당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관로이설에 따른 상호 의견차이를 좁히고 각 공사간 간섭을 줄이는 방안을 협의했다.

박한주 이장단 협의회장은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덕절1리를 포함한 총 4개 마을의 숙원사업” 이라며 “어렵게 시작한 만큼 공사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 총 22개 농·어촌 마을에 이어 올해 17개 마을 1천700세대를 대상으로 132억원을 들여 도시가스 공급률을 87%까지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