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협업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에 국내 대표작가의 공공예술 작품과 미술품 기획전시가 어우러진 문화휴식공간을 만들어 선보인다”고 7월19일 밝혔다.

이 문화휴식공간은 올해 12월31일까지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기하학 아트벤치(Geometric Art Bench)’ 와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꾸며졌다.

기하학 아트벤치는 경기문화재단과 벽산 1% 나눔매칭운동(벽산엔지니어링, 벽산파워, 벽산엔터프라이즈)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경기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국내 대표 작가의 공공예술 작품과 미술품 기획전시가 어우러진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했다.

먼저 기하학 아트벤치(Geometric Art Bench)는 국내 대표 공공미술 작가 소수영(JunkHouse)의 설치미술 작품들이 여객들에게 휴식과 예술품 감상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소수영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공미술 작가로 밝고 경쾌한 색상을 사용한 설치미술작업을 통해 관람자들이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작품을 기획하고 있다.

그는 “‘기다림이 익숙한 공항’이라는 장소에서 새로운 영감과 즐거운 에너지를 얻는 특별한 인천공항의 예술적 공용라운지로 여행객들에게 기억에 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또 함께 전시되는 ‘잠시 쉬어가는 곳’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기문화재단의 신진 예술 지원사업(코로나19 예술백신사업)으로 구입한 작품 가운데 코로나19 이전의 일상풍경을 담은 작품 20점을 선정·전시한다.

한편 공사는 앞서 2020년 8월 경기문화재단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첫 째 협업 프로젝트로 그래피티 아트 ‘다시 만나자(구헌주·최진현, 2020)’를 선보였다.

앞으로 △인천공항 및 주변지역내 공공예술 사업 추진 △신진 예술가 지원 및 양성 △독립영화, 연극 등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예술분야 지원 등 공공예술 활성화와 사회적가치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김경욱 사장은 “국내 대표 공공미술 작가 및 신진 작가들의 예술품이 어우러진 문화휴식공간 조성을 통해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인천공항에 도입해 공항을 사람과 기술, 문화가 만나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