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7월19일 경기도가 주관한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도가 도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 입지조건이 우수한 지역에 혁신 기술창업을 위한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100개 창업기업 입주, 고용인력 500명, 매출액 1천억원, 투자유치 300억원 등의 기대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부천 원미혁신지구 안내도

경기거점벤처센터는 원미어울마당 일원 원미도시재생혁신지구내 기술혁신파크에 위치할 예정이다.

건축 연면적은 1만4천㎡이다.

시는 2025년 12월까지 센터를 준공, 2026년 1월부터 도와 함께 공동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센터 조성과 함께 창업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공공·민간 창업지원 플레이어 참여 독려와 함께 중앙·경기도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활용해 입주기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원미도시재생혁신지구 일부에 창업기업 등을 위한 기술혁신파크와 사회혁신파크, 일자리 연계형주택 280호, 알파혁신스퀘어 등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활편의시설 및 주거시설도 함께 확충한다.

장덕천 시장은 “부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정책 등과 연계해 벤처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부천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우수한 창업기업 유치로 청년일자리 등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고부가가치 업종인 4차산업혁명 신산업군(시스템반도체, 미래차, 인공지능로봇, 바이오헬스케어 등)을 집중 육성하고, 창업문화 활성화를 위한 청년 및 예비창업가 발굴·지원 등을 통해 다각적인 창업기업 육성·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