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생활 및 대중교통과 공유 모빌리티간 통합환승으로 교통비 할인혜택을 ‘스마트 시티패스(이하 시티패스)’ 앱을 통해 7월3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시티패스 앱을 통해 대중교통 정보, 공유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공유차·주차공유 서비스, 최적경로 안내 서비스 등을 받아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위원회·위원장 백승근)의 지원과 협업으로 위원회 알뜰교통카드 서비스와 연계, 대중교통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스마트 시티패스 앱 홍보문.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는 국민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한 국정과제의 하나로 올해 7월말 현재 전국적으로 24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이 가입해 사용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국민들은 대중교통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시티패스 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전·후 알뜰교통카드(또는 캐시비 교통카드)와 함께 ‘공유전동킥보드(킥고잉)·공유전기자전거(일레클)·공유차(위굴리)·주차공유(모두의주차장)’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용한 대중교통요금에 마일리지를 최대 20% 적립되는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이는 인증을 통해 시민들만 누리게 되지만 위원회와 부천시간 협업모델이 많은 도시에 확산되기를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7월30일~12월까지 시범사업을 전개한 뒤 2022년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대중교통 이용 혜택-알뜰교통카드(최대30%) + 시티패스(최대20%)

시티패스 혜택을 제공받기 위해서는 알뜰교통카드(우리·신한·하나카드)를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이 외에 시티패스는 기존 최적경로 안내 서비스와 차별화로 대중교통과 공유모빌리티를 포함한 교통소통정보를 반영한 최적경로 안내 서비스, 시티패스 포인트 충전으로 이동수단 연계 통합 마일리지 및 통합결제 서비스,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시민들을 위한 캐시비 선불 교통카드 등록 및 이용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한다.

현재 시는 국토교통부(도시경제과 과장 윤의식)가 시행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선정, 공유경제 플랫폼(스마트 시티패스)을 통해 주민들이 만들고 누리는 스마트도시를 구축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공유서비스 플랫폼 주관기업 데이터얼라이언스와 혁신기술 주관기업 아토리서치, 지역별 일자리 서비스와 디지털 역량 강화(UDI) 등을 위한 지역거점 공간을 지원하는 LH(토지주택공사) 등 모두 1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7월30일 교통서비스를 시작으로 추후 LoRa IoT망(데이터얼라이언스) 구축과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아토리서치), AI기반 무단횡단 알림 및 실종자 검색 서비스(크레스프리), 깨끗한 마을서비스(시민이 참여하는 만드는 쓰레기지도, 크로센트) 및 데이터 전략 수립(디토닉, 투이컨설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장덕천 시장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절감 지원 서비스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일상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며 “시가 지향하는 스마트 도시는 무엇보다 시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데이터 접근이 용이하고 스마트 시티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