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일환으로 부천행복카(차량공유) 서비스 가운데 우선적으로 왕복형 서비스를 7월30일부터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편리한 공유차량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한 공유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타 공유차 서비스 대비 평균 20% 저렴한 요금으로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가 도입한 생활밀착형 차량공유 서비스.

이에 시민들은 공영주차장 15개소내 50개 주차면에서 ‘부천행복카(공유차전용주차)’를 찾아 볼 수 있다.

► 공영주차장내 '부천행복카' 공유차 전용주차면.

주차장 진·출입부 부근에 전용주차면 표기로 공유차 예약 뒤 대여시 주차장내에서 차량을 찾는 번거로움과 반납시 빈 주차면을 확보하는 어려움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공유차전용주차면은 주차장 조례에 따라 시 지정 공유 플랫폼(스마트 시티패스)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으로 한정된다.

따라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참여하는 차량공유 서비스(위굴리)의 공유차량만 주차가 가능하고 ‘스마트 시티패스’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시티패스는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생활을 돕고 대중교통과 공유 모빌리티(공유차·공유전기자전거·공유전동킥보드)간 통합환승을 통해 교통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앱으로 7월3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자신의 차량이용패턴에 맞춰 해당기간 동안 내차처럼 소유하고 그 외 기간은 주변 시민들과 공유하는 부천행복카의 ‘나눔형 서비스’는 주중형·주말형으로 구분해 1차(모집 대상지-오정동 상살미마을, 부천동 행정복지센터 일원)로 이용자 모집 및 서비스를 8월중에 개시할 예정이다.

이후 대상지별로 이용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장덕천 시장은 “부천행복카(차량공유) 서비스를 통해 이웃들과 차량공유를 시작으로 바른 공유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 며 “시민들간 공유문화를 정착시켜 시가 지향하는 생활밀착형 차량공유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차량 감소 효과를 통해 교통혼잡 및 주차문제 해소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