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해외여행을 주제로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 ‘다시 여행, 인천공항 ON-AIR’를 8월10일부터 온라인 오디오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

이 오디오 콘텐츠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자유롭지않은 상황에서 라디오 방송형식을 통해 해외여행의 추억을 소통하고 여행의 아쉬움과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기획됐다.

방송은 8월10일~9월2일까지 4주간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 네이버 오디오클립, 팟캐스트, 팟빵, 팟티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또 인천공항 SNS 채널(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보이는 라디오’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방송 진행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씨가 담당하고 임경선 여행작가와 김민철 작가가 게스트로 참여해 여행 에피소드, 현지 ASMR 효과음 등 해외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창규 홍보실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오디오 콘텐츠 ‘다시 여행, 인천공항 ON-AIR’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며 “앞으로 공항과 관련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社가 주관하는 ‘2021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2021 World Airport Awards)’에서 인천공항이 COVID-19 방역 우수 공항상(COVID-19 Airport Excellence Awards) 및 최고 보안검색 공항상(World’s Best Airport Security)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8월9일 밝혔다.

스카이트랙스社는 영국에 본사를 둔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 회사로 매년 세계 각 나라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 공항의 핵심 서비스인 △체크인 △도착 △환승 △보안검색 등 20개 부문을 시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COVID-19 팬데믹(Pandemic-전염병 대유행) 상황을 반영해 방역부문이 추가됐는데 인천공항은 신설된 COVID-19 방역부문에서 최고 공항으로 선정되면서 공항의 우수한 방역 인프라를 세계에 입증했다.

인천공항은 COVID-19 확산으로 세계 항공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선제적 방역조치를 바탕으로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8월 아시아·태평양지역 공항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ACI)의 ‘공항방역인증(Airport Health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

또한 여객들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하물 스마트 방역 시스템 개발 △비대면 발열체크 로봇 및 키오스크 도입 △소독 및 방역안내로봇 도입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방역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은 최고 보안검색 공항상을 함께 수상했다.

이로써 스카이트랙스社가 시행하는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2년 연속 2개 부문을 수상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2020년 인천공항은 최고 환승공항상과 최고 터미널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김경욱 사장은 “세계 여행객들의 설문조사 결과로 선정되는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이 2개 부문 최고상을 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빈틈없는 방역체계 및 스마트 보안검색 시스템을 바탕으로 여객 서비스 혁신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공항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