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고 있다.  

특히 교육분야는 비대면 랜선(LAN線) 방식이 점차 확산하는 추세다.

랜선(LAN線)은 현실공간이 아닌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형태로 가정에서 모든 전자기기간 무선통신이 가능, 전화선이나 랜선을 이용하지 않고 인터넷과 전자우편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오산시와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혜은)가 아이들이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놀이공간 나무처럼 랜선 나들이’를 운영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5월 초평동에 개소한 오산보육타운내 ‘놀이공간 나무처럼’은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계 의미를 놀이를 통해 아동들이 쉽게 이해하고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을 고취시키는 놀이중심공간이다.

랜선 나들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4단계 시행에 따라 직접 체험이 어려운 시민들과 아이들을 위해 ▲나무놀이 공간 ▲자연속 놀이 공간 ▲텍스타일 놀이 공간 ▲빛과 어두움 공간 ▲상상놀이 공간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8월부터 1개월간 센터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수요일 새로운 테마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혜은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자연속 ‘놀이공간 나무처럼’을 간접체험하는 기회를 제공, 잠시나마 피로감을 해소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며 “비대면 시대이지만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랜선 나들이 참여하는 방법은 유튜브 채널에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검색한 뒤 채널을 클릭해 ‘놀이공간 나무처럼 랜선 나들이’ 영상을 누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전화 378-66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