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8월12일 회의실에서 김보라 시장, 관련부서 및 기관 담당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호수관광종합발전계획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과업의 추진경위 및 중간보고 검토사항 ▲안성의 호수는 어떤 관광자원이고 왜 개발해야 하는지 어떻게 개발해야 하는지 재조명 ▲지난 중간보고회를 통해 수렴한 관련부서(기관) 담당자, 지역주민, 전문가 등 의견들을 반영한 핵심호수 및 연계호수의 세부 사업계획 ▲관광진흥사업 ▲사업추진 및 재원조달 등 사업화 계획 ▲참석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가운데)이 호수관광종합발전계획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특히 보고회에서 관광진흥사업은 ▲주변으로 연계관광을 유도하는 관광안내체계 개선방안 ▲단기간 파급력과 이슈화를 도모하는 지역맞춤형 홍보방안 ▲관광사업의 전문성과 추진력을 제고하는 관광전담 핵심조직 구성(안) ▲지속적인 사업 참여와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역주민 교육 및 컨설팅 ▲기존자원과 호수자원을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배경과 필요성, 관련 세부사업 등 시만의 차별화된 관광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보라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주민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그러나 앞으로사업 추진에 따른 과제가 남아있지만 지난 10개월간 주민들과 함께 용역을 추진한 과정 자체만으로도 한걸음 더 나간 생각한다. 용역사와 참여한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사업을 추진할 실무담당자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각 읍·면·동장들은 함께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내용을 올바로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역 최종 보고를 마친 김진성 (주)플랜이슈 대표는 “호수관광개발사업은 시만 열심히 해서 되는 사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인삼각 경기처럼 지역주민들과 관련기관 등이 협력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며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실천을 통해 상생하는 사업이 되면 좋겠다. 용역이 완료된 이후도 지속적으로 관심갖고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수렴, 최종적으로 호수관광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을 점담할 TF팀 구성 및 계획을 수립하는 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