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美아틀라스항공 특송화물기 정비시설 구축

홈 > 지역뉴스｜알림

인천공항에 美아틀라스항공 특송화물기 정비시설 구축인천국제공항-샤프테크닉스케이-아틀라스항공, 협약 체결

조윤장 기자 | osanjojo@naver.com

승인 2021.08.31 13:41:13

인천국제공항에 세계 124개국 430개 공항을 연결하는 글로벌 운송 네트워크와 항공화물 운송외 특송사(DHL, 아마존에어) 등을 대상으로 ACMI(화물기리스,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 화물항공 종합전문기업 美아틀라스항공의 특송화물기 전용 정비시설이 구축된다.

이에 아틀라스항공 직영 정비시설이 2025년쯤 인천공항에서 본격 가동되면 해외수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왼쪽부터 김경욱 사장, 존 디트리히 회장, 백순석 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주)샤프테크닉스케이(사장 백순석)는 “앞서 7월19일 미국 뉴욕소재 아틀라스항공 월드와이드홀딩스(AAWW) 본사에서 아틀라스항공(Atlas Air),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화물기 전문 정비시설 투자유치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8월31일 밝혔다.


►김경욱 사장, 존 디트리히 회장, 백순석 사장이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아틀라스항공 월드와이드홀딩스(AAWW)는 아틀라스항공(86대), 폴라에어카고(16대), Southern Air(17대), Titan Aviation Holdings(19대)의 지주회사(母기업)로 총 138대(4개 항공사)의 항공기단을 보유·운영하고 있다.

또 아틀라스항공은 세계 124개국 430개 공항을 연결하는 글로벌 운송 네크워크를 통해 항공화물 운송 뿐 아니라 특송사(DHL, 아마존에어) 등에 ACMI(화물기리스, 토탈케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화물항공 종합서비스 전문기업(자사기 86대 外 위탁관리(CMI) 37대/2019년 기준).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아틀라스항공 월드와이드홀딩스측의 공식 초청으로 백순석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존 디트리히(John Dietrich) 아틀라스항공 월드와이드홀딩스(AAWW)&아틀라스항공 회장(CEO),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합의각서 체결에 따라 아틀라스항공과 (주)샤프테크닉스케이는 조인트 벤처(외국인투자 합작법인)를 설립, 인천공항에 대형기(Wide-Body) 기준 총 5베이(Bay) 규모(2.5Bay×2개소)의 아틀라스항공 특송화물기 전용 정비시설을 직접 건설·운영할 예정이다.

대형기(WB) 기준 1베이(Bay)는 대형기(WB) 1대를 수용하는 정비격납고.

아틀라스항공 합작법인은 대형기(Wide-Body) 기준 2.5베이(Bay) 1개소를 우선 신축해 2025년 초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향후 증가하는 정비수요 및 시장환경 등을 고려, 순차적으로 대형기(Wide-Body) 기준 2.5베이(Bay) 1개소를 추가로 신축·운영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에 구축되는 美아틀라스항공 특송화물기 전용 정비시설에서 맞춤형 정비 서비스를 제공받는 정비물량(수요)은 아틀라스항공 월드와이드홀딩스(지주회사) 산하의 △자사 항공기 △리스 항공기 △타사 소유의 위탁관리 대상 화물기로 100% 전량 해외에서 물량이 반입, 인천공항내 아틀라스항공 직영 정비시설에서 정비를 마친 뒤 전량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비시설이 본격 가동되는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약 1천200명(대형기 기준 2.5베이(Bay) 정비시설당 600명 소요)에 달하는 양질의 일자리(정비인력)가 신규 창출된다.

특히 아틀라스항공 특송화물기 전용 정비시설 운영 사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동력으로서 해외수출을 통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함께 국가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게 된다.

존 디트리히 회장 겸 CEO는 “증대하는 아태지역 취항 아틀라스 항공의 대형 화물기 정비수요를 충족시키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한 (주)샤프테크닉스케이와의 협력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틀라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인천국제공항은 주요거점이다” 며 “(주)샤프테크닉스케이와의 협력을 통해 제공될 통합정비 서비스는 아틀라스의 항공정비 스케줄 수립의 효율화에 대폭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 사장은 “세계적 화물항공 기업 美아틀라스항공의 특송화물기 전용 정비시설을 인천공항에 유치, 대한민국이 아시아의 물류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며 “앞으로 인천공항의 세계적 항공운송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MRO기업을 유치하고 국내 항공MRO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해 대한민국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경제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주)샤프테크닉스케이는 미국 FAA 인증 MRO 전문업체로서 인천국제공항에 위치, 항공기 격납고에서 수행되는 대형기 전문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샤프에비에이션케이는 (주)샤프테크닉스케이의 모기업으로 50년 넘게 해당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모든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과 관련한 최고 수준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틀라스에어월드와이드홀딩스홈페이지(www.atlasairworldwide.com)와 (주)샤프테크닉스케이(www.sharp.c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