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2020년 아시아·태평양지역 공항 최초로 획득한 국제공항협의회(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ACI)의 공항방역인증(Airport Health Accreditation)을 성공적으로 갱신했다”고 8월3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대응, 세계 공항의 방역조치를 체계화하기 위해 2020년 7월말 도입된 것으로 인천공항은 선제적 방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해 8월 아·태지역 공항 가운데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방역인증서.

올해 진행된 국제공항협의회(ACI)의 공항방역인증 갱신평가는 △공항 인프라 △코로나 대응 계획 △여객보호 △직원보호 △관계기관 협업 등 5개 분야 73개 평가항목에 각 분야별 방역조치, 대응계획 및 체계, 관련기술 및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검증했다.

인천공항은 이 같은 국제공항협의회(ACI)의 평가기준에 맞춰 분야별 방역조치 현황 및 대응계획에 수검을 성공적으로 진행, 관계자 인터뷰 등 후속절차를 거쳐 공항방역인증 재인증에 성공했다.

특히 인천공항은 갱신 평가에서 중요하게 고려된 △수요회복기 여객증가에 따른 방역 인프라 선제적 구축 △비대면 스마트 방역인프라 구축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공항 방역체계 고도화를 위해 추진한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도입 및 확충 △5G 기반 비대면 발열체크 키오스크 도입 △소독로봇·방역로봇 도입을 통한 입국장 비대면 방역체계 구축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국제공항협의회(ACI)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욱 사장은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방역인증 재인증 획득을 통해 인천공항의 스마트 방역 인프라 구축 성과를 세계적으로 입증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여객들이 안심하고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