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호선 노선도.

성남·수원·용인·화성시 등 4개 지자체가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를 위해 신상진 성남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등은 12월8일 성남시 판교에서 오찬을 갖고 공동대응에 뜻을 모았다.

►왼쪽부터 이재준·정명근·이상일·신상진 시장이 공동대응을 위해 맞손을 잡고 있다.

서울 3호선 연장 사업은 도심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울~성남(판교)~용인(수지)~수원(영통)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

여기에 최근 화성시 진안, 봉담 지역에 제3차 신규 공공택지가 추진되는 등 대규모 개발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화성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논의중이다.

이에 4개 지자체는 사업 타당성 검토로 사업성을 확보하면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정식으로 연장 사업을 공동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 1월 경기도를 포함한 5개 기관간 상생협약 등을 추진,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4개 지자체 시장은 “4개 도시의 교통난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서울 3호선 연장을 꼭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