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 음악테크놀로지대학 학생회(회장 조한이)가 재능기부로 마련한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을 화성시 취약계층에 전액 기부했다.

화성시복지재단(이사장 정명근 시장)은 “4월19일 수원대 음악테크놀로지대학 학생회가 바자회 수익금(212만8천원)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대 음악테크놀로지대학 학생회가 바자회 수익금을 기탁하고 있다.

음악테크놀로지대학(학장 김영은)은 매년 정기연주회, 재능기부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앞서 3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음악행사에서 학생회와 교직원이 뜻을 모아 ‘제 1회 기부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 수익금 기탁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영은 학장은 기탁식에서 “바자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힘을 모았다. 앞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한이 학생회장은 “기부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재단 관계자는 “수원대 음악테크놀로지대학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에 동참, 깊은 감사를 표한다. 관내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