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산 서울대병원 유치 실패에 따른 환매권 소송으로 시민혈세 100억원 낭비(투데이경기 2022.9.23/2022.10.20/2022.10.31/2023.1.16 보도)와 관련, 서울대병원 부지 100억원 시민혈세 낭비 진상규명을 위한 범시민사회단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공동대표 지상훈·김진세·신정숙)가 3월6일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대책위는 “그동안 기자회견 3회, 관련 정치인에게 공개질의서 발송 및 면담 3회를 진행했고 최근 이권재 시장과 면담도 가졌다. 또 오산시의회는 자체 특위구성 및 조사한 뒤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며 “일련의 과정에서 서울대병원 부지 토지주들이 추가로 소송에 나섰고 최근 추가소송 결과 시민혈세가 당초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늘어난 소식마저 전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책위는 “시민 혈세를 자신들의 쌈짓돈마냥 쓰며 ‘서울대병원을 유치하겠다’는 거짓정책을 일삼았던 정치인들이 결국 그 피해를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떠넘기면서도 당사자들 그 누구 책임지지 않기에 과연 누구의 책임인지 낱낱이 밝히기 위해 3월6일 오후 2시 자원봉사센터(1층 대회의실)에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예고했다.

시민토론회는 1부 발제-100억원 혈세낭비 대책위 신정숙대표, 2부 시민토론회-정당(국민의힘·민주당·진보당), 오산시, 민주노총, 대책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료사진-대책위가 2022년 9월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한편 대책위는 “대책위가 그동안 진행한 관련 정치인 면담은 이기하·곽상욱 前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과 진행했으나 이들의 사과나 책임은 확인할 수 없었고 심지어 관련 정치인들은 대책위와 면담자리를 자신들의 잘못없음을 해명하기에 급급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