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4월3일 시민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청렴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감사관 20명을 신규 위촉했다.

위촉식은 SNS를 활용한 교육을 시작으로 지난 5년간 시민감사관 활동 및 2017년 계획, 시민감사관의 역할 설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위촉식에서 “모범적 운영 사례로 타 자치단체의 견학대상이 될 정도로 시민감사관 제도가 발전해 자부심을 느낀다” 며 “더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민감사관 구성 인원을 확대운영하니 새롭게 위촉된 시민감사관과 기존 시민감사관들은 ‘시민(市民)이 시장(市長)’이라는 시정철학을 함께 공유하고 실천하면서 시정발전에 조력자로 역할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전문분야 2명(도시계획, 사회복지)과 일반분야 18명이다.

기존 시민감사관은 전문분야 5명(건축,토목,소방,환경,세무)과 일반분야 4명으로 총 29명이다.

시민감사관은 앞으로 2년간 민생관련 생활현장에서 각종 생생한 여론수렴과 시민 불편사항 제보, 시정관련 제도 개선 및 건의, 공직자 부정부패를 감시하는 등 시의 대표적 시민소통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