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소기업의 노후화 또는 비효율적 생산공정을 개선하는 2017년도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5월16일까지 모집한다.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은 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 실시한 독자적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생산공정 개선에 소요되는 비용 60% 내에서 기업당 최대 1천800만원까지 총 11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생산시설을 갖춘 기업 가운데 직전년도 매출액이 15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이다.

지원분야는 ▲생산공정 개선/개발 지원 ▲생산정보시스템 구축(ERP, POP, CAPP, PDM 등) 지원 ▲제조장비 및 제품의 파손원인 진단 및 해결 지원 등으로 현장 실태조사 및 평가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약체결 뒤 6개월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2016년에 지원한 11개사 사업성과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 22.5%, 고용인원 20.3%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지원업체 S사는 기존 수작업의 분전반 불량 테스트를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고 2016년은 후배기업을 위한 성공기부금도 기부했다.

지원신청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창조경제과(전화 678-2464)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지소(전화 070-7726-93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