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서울시에 소재한 외교부를 직접 방문해야 가능했던 여권사본증명서를 앞으로 경기도(여권팀) ,북부청사, 일선 36개 시·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4월10일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본청 여권팀, 북부청사내 종합민원실, 일선 36개 시·군에서 여권사본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

여권사본증명서는 외국 정부기관 등의 요구에 따라 여권사본의 정부인증이 필요한 국민을 위해 외교부가 2016년 8월 신설한 제도로 그동안 외교부 여권과와 재외공관에서만 발급됐다.

도는 최근 세금신고, 비자발급 등을 위해 여권사본증명서를 필요하는 경우가 많아 국민편의 차원에서 발급기관을 확대했다.

이 서비스는 경기도 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 소속 240개 여권사무 대행기관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여권팀(전화 8008-3175)이나 시·군 민원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