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가 4월8,9일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에서 관광객 2천명을 불러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궁평항 풍어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풍어제는 어업인들이 삶의 터전으로 삼는 바다에서 각종 사고를 막고 마을평안과 풍어를 기원하고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축제 첫날은 풍어를 기원하는 봉죽세우기, 장승제 지내기, 상신맞이·산맞이 등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둘째날은 평소 보기 힘든 전통굿과 공연으로 칠성거리, 작두거리, 평양검무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전통놀이와 색모래를 이용한 샌드아트, 조개아트, 솟대 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면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채인석 시장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풍어제가 지속적으로 계승돼 지역문화 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