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4월17~5월31일까지 봄철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3대 핵심현장(공장굴뚝·공사장·불법소각)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나선다.

시는 팀장 및 담당자를 중심으로 1개조에 3명씩 3개조 단속팀을 꾸려 시민들의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목표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방향은 ▲대기오염 배출시설의 방지시설 운영상태 확인, 연료 황함유량 분석,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공사장 비산먼지 현장 방진벽, 방지망, 세륜기, 덮개시설 설치 여부 ▲불법소각 농촌 등 폐비닐, 생활쓰레기 및 폐자재 불법소각 행위 등이다.

시는 2016년 대기오염 배출시설 및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과 관련해 형사고발 12건, 과태료 9건, 불법소각 계도 65건을 적발했다.

아울러 도로의 먼지 주범 경유자동차 규제로 조기폐차 574대, 저감장치 126대 사업도 실시했다.

심흥선 환경과장은 “미세먼지 발생 저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단속팀 점검 뿐 아니라 명예환경감시원의 활동분야를 넓혀 3대 핵심현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