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평택시 오성강변 유채꽃 축제가 4월16일 당거리 나루터에서 펼쳐졌다.

오성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의 흥겨운 농악으로 시작된 축제는 공재광 시장을 비롯한 염식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기성 평택시의회 부의장, 단체장, 시민, 학생 등 7천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직거래장터, 체험부스(풍선아트·페이스페인팅·종이접기·압화), 국악, 춘희밴드의 락 공연 등과 새마을부녀회가 준비한 알뜰나눔장터도 열려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로 방문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제는 오성중학교 국악오케스트라의 ‘아리소리’ 및 노래 농악, 댄스 자치프로그램 공연, 농가들이 참여한 직거래장터 운영 등으로 올바른 지역축제의 대표적인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공재광 시장은 “유채꽃 축제가 시의 대표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근 오성면장은 “앞으로 친수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성강변 유채꽃길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 제공과 오성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6년부터 4.4㎞에 이르는 유채꽃길이 조성됐다.

또한 행사를 위해 앞서 2월부터 오성면주민자치위원회 등 8개 단체협의회가 꽃길 조성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