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2만2천명에게 교육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부터 사이버 민방위 교육을 시행한다.

상반기(5월)와 하반기(10월)로 나누어 1시간 동안 진행되는 교육은 시에 주소를 둔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기간에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PC와 스마트폰을 활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목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핵 및 화생방, 심폐소생술, 인명구조, 지진, 태풍대비 등 15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객관식 평가 20문항 가운데 14문항 이상이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특히 딱딱하고 지루한 교육을 재밌고 수준높게 구성해 사이버 민방위교육의 품질을 한단계 높이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 사이버 교육을 통해 민방위대원의 집합훈련 참여에 따른 심적 부담감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바쁜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은 희소식이라 생각된다” 며 “앞으로 시는 민방위교육을 좀 더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육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교육방법은 평택시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 검색 뒤 스마트 교육사이트(www. cdec. kr)로 접속, 본인인증을 거치면 수강할 수 있다.